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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빗길 교통사고로 7명 사상

<8뉴스>

<앵커>

비가 많이 내린 충북 지역에서는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5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쳐습니다.

청주방송, 황현구 기자입니다.

<기자>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길옆 옹벽을 들이받고 완전히 구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운전석이 뒷 자리까지 밀리고 차량엔진도 15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습니다.

119구조대가 긴급 구조에 나섰지만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20대 남녀의 목숨을 앗아간 교통사고 현장입니다.

이곳 도로는 내리막 경사가 심하고 평소에도 차량들의 속도가 빨라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오늘 오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는 카니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 가드레일을 드리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32살 이 모씨 부부가 숨지고, 생후 8개월 된 이씨의 아들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에앞서 오전 5시 20분쯤에는 옥천군 군서면 급커브길에서 20살 최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논으로 추락해 최씨가 숨지는 등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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