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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 온 '실세' 국무위원들

이해찬 총리를 비롯한 '실세' 신임 장관들이 2일 오전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한 첫 임시국무회의에 참석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무회의 시작에 앞서 신임 국무위원들에게 인사말을 요청하자 이 총리는 "존경하는 대통령님을 모시고 국무회의에 참석하게 돼 대단히 영광이고 반갑다"면서 "그동안 여당 의원 수가 적은데다 분위기가 안좋고 어려움도 많았으나 이제는 좀 안정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북핵 문제를 포함한 남북관계 진전, 금융위기 수습, 권력기관의 권위주의 문화 청산, 국정과제 성과 등을 열거한 뒤 "그간 중요한 일을 많이 했는데 잘 인식되지 않고 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거나 덜 전달된 것 같다"며 "국민들에게 알려 드릴 것은 더 알려드리고 개선할 것은 개선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참으로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소명감을 느낀다"면서 "영구평화와 민족 공동번영이라는 대통령님의 통일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으니 선배 국무위원들의 따뜻한 지도를 바란다"고 인사했습니다.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 개혁의 핵심이자 그 결과가 국민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대통령님의 국정개혁 원칙을 중심으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갈테니 관심갖고 도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동채 문광장관은 "존경하는 대통령님과 국무위원들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히고 "기초예술이 탄탄해야 문화산업이 꽃피울 수 있고 대중문화도 발전할 수 있다"며 "문화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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