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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이즈미 방북시 수행원 휴대전화 압수

지난 5월말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수행원들이 북한 보안요원들에 의해 휴대 전화를 압수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고이즈미 총리 일행이 평양 공항 도착 후 회담장으로 이동하기전 북한 보안요원들이 휴대 전화를 맡겨달라고 요구했다고 북한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수행원들은 의전상 무례한 일이라며 이를 거부하다 결국 북측의 휴대전화를 빌린 뒤 보관하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02년 고이즈미 총리의 평양 방문 당시 북한이 휴대전화 보관을 요구하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북한의 이런 조치는 지난 4월 용천역 폭발사고때 휴대전화가 기폭장치로 쓰였다는 일부 외신 보도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소식통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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