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세계]영화 '화씨 9.11' 미국 흥행 돌풍

<8뉴스>

<앵커>

부시일가의 치부를 드러낸 다큐멘터리 영화 '화씨 9/11'이 지금 미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두고 부시는 자꾸만 코너로 몰리는 듯 합니다.

오늘의 세계,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화씨 9/11'은 개봉 사흘 만에 286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다큐멘터리로는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부시 일가와 빈 라덴 등 중동 재벌들과의 밀월관계를 폭로하면서 정치 무관심층까지 흔들고 있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 직접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영화 출시를 거부했던 월트 디즈니사는 대신 '미국의 마음과 혼'이라는 애국 영화를 다음달 초 내놓을 예정이어서 진보와 보수진영의 영화대결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

유럽에서 사춘기가 10살 이전에 오는 조숙 현상이 늘어나는 가운데 TV를 지나치게 많이 보면 청소년들의 사춘기가 빨리 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병원연구팀은 초등학생들에게 1주일 동안 TV 시청과 컴퓨터 게임을 금지하자 아이들의 성적성숙을 늦추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30%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패션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는 여름 패션쇼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베르사체'와 '돌체앤가바나' 등 유명 업체들은 정장 풍으로 단정하면서도 몸매와 근육을 과시하는 올 여름 유행 패션을 예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