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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고 덥지 않은 내일, 목요일부터 장마 시작

<8뉴스>

주부님들, 요즘 빨래 하기 좀 망설여 지시죠.

비는 내리지 않아도, 하루종일 햇살 한 번 제대로 볼 수가 없는데요.

내일(30일)도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구름 뒤로 햇살이 꼭꼭 숨어서, 하루종일 흐릿할 것으로 보이고요.

눅눅하면서 크게 덥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맛비 소식은 목요일인 모레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더니, 오늘 힘을 완전히 잃고 사라진 상태인데요.

오늘밤과 내일 사이에는, 주변에 있는 구름이 지나가면서 우리나라의 하늘을 가리게 되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가 되면 중국 쪽에서 새로운 장마전선이 발달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하루종일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강원도 영동지방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고, 특히 경상북도는 오후 들어서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20도를 비롯해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날이 찌뿌드드하기 때문에 크게 덥지는 않겠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새로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이틀 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이 후에는 구름이 많이 끼면서, 후텁지근한 날씨가 사나흘 정도 이어지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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