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과 학교의 실내 세균농도가 외국 기준치의 최고 6배를 웃도는 것으로 한 연구결과 나타났습니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이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시 교육청이 한 대학연구소에 유치원과 학교교실의 세균농도를 의뢰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서울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고등학교 3곳을 조사한 결과 공기중에 떠다니는 세균이 1㎡당 3천개체 검출됐습니다.
대만의 권고치 500개체를 무려 6배나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인체에 들어가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미세먼지 농도도 국내 실내환경 기준치인 150㎍/㎥보다 6배 가량 많게 나왔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활동량이 많은 유치원의 세균농도가 일반 학교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세균들은 전염성 질환과 알레르기성 질환,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아이들이 위험한 환경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연구소 관계자는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 세균의 농도가 높아진다며, 수업을 할 때는 가급적 창문을 열어놓거나, 세균농도가 특히 높은 유치원에는 공기정화시설을 반드시 설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