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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국정조사' 30일부터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7일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김선일씨 피랍 및 피살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를 3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은 27일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을 갖고 김선일씨 피랍 및 피살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를 30일부터 1개월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29일 본회의에서 열린우리당 10명, 한나라당 8명, 민주노동당 및 민주당 각 1명으로 ‘이라크 내 테러집단에 의한 한국인 피살사건 관련 국정조사특위’를 구성한다.

감사원도 28일부터 외교부 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29일에는 요르단 암만에 7명의 현지조사단을 파견, 주이라크 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AP로부터 전화문의를 받았거나 이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것으로 잠정 파악돼 관련 진술서를 작성한 외교부 직원은 모두 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영진 외교부 차관은 27일 “AP 문의와 관련해 진술서를 작성한 직원은 모두 5명으로 관련 내용을 감사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라크 교민 25명 아직 남아있다"

반기문 외교부장관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아무리 이라크가 위험하다고 출국을 종용했지만 아직도 이라크에 25명의 교민이 나오지 않고 남아 있다”며 “그 중 15명이 (김선일씨가 소속됐던) 가나무역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가나무역 직원들은 대부분 미군 영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라크엔 이들 외에 취재기자 등 15명이 더 있으나 이들 중 11명은 곧 이라크를 떠난다.

외교부가 김씨 피랍 사실을 확인한 AP통신 전화를 묵살한 데 대한 국민 비난이 거센 가운데, 이날 외교부는 반 장관의 언급을 필두로 위험지역에서의 안전은 그곳에 들어간 개인에게도 있다는 사실을 집중 부각시켰다.

美해병 1명 이라크서 인질로 붙잡혀

알-자지라 방송은 27일 이라크에서 인질로 붙잡힌 파키스탄 태생의 미 해병 1명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방영했다.

이 테이프에는 인질로 잡힌 이 미군 해병의 ‘해병대 ’현역 복무’라는 표시와 이름이 적인 카드 모습도 담겨 있었다.

알-자지라는 ‘이슬람 대응“이라는 이라크 무장단체원들이 미군 캠프들중 한 곳에 침투한 뒤 이 해병을 밖으로 유인, 납치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라크에서 수감중인 모든 이라크인들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인질로 잡은 미 해병을 참수하겠다고 위협했다고 전했다.

주한미군, 전투 지원부대등 6000여명 감축

미국은 주한미군의 핵심 전투부대인 공격용 아파치 헬기 2개 대대(48대)와 2사단 포병여단 예하 1개 자주포 대대 등을 감축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측은 대신 주한미군 감축 대상(1만2500여명)의 절반 가량인 6000여명을 전투부대가 아닌 전투지원 및 전투근무 지원부대 등 비전투 병력으로 채우고, 한국에 남을 2사단 1여단은 1000여명의 병력을 증강하는 한편 핵심 공군전력은 존속시키는 등 전투력은 오히려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비공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27일 “미측은 최근 실무협의 과정에서 구체화된 감축 대상부대 등을 우리측에 비공식 통보하고 있다”며 “미측은 전투부대 중 철수하는 것은 2여단과 일부 항공 및 포병부대 등에 국한될 것이며 실질적인 전투력은 오히려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르면 29일 일단 3개 부처 개각

청와대는 이르면 29일께 통일.보건복지.문화관광부 등 3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하고, 김선일씨 피살과 관련된 문책 인사 여부는 감사원의 조사를 지켜보면서 추후 결정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국회의 이해찬 총리 인준 표결(29일)이 끝나면 기존에 검토돼 왔던 개각을 늦출 이유가 없다"며 "일단 3개 부처 개각을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기왕에 노무현 대통령이 천명했던 소폭 개각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며,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과 김근태 전 원내대표.정동채 의원을 통일.보건복지.문화관광부 장관에 각각 기용하는 당초 개각 방향도 그대로라는 설명이다.

윤 대변인은 이날 정찬용 인사수석과의 협의를 거쳐 이렇게 밝힌 뒤 김선일씨의 피랍.피살과 관련된 외교.국방부 장관, 국정원장 등의 개각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된 적도 없고 아직 한다 안 한다는 어떤 방침도 세워진 게 없다"고 말했다.

29일 자동차 3사 총파업, 서비스 연맹 등 줄이을 듯

병원 파업에 이어 노동계의 하투가 이번 주 또 한차례의 고비를 맞는다.

민주노총이 2차 집중투쟁 시기로 정한 29일부터 대규모 사업장의 파업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은 29일 완성차 노조를 비롯한 소속 사업장이 총파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또 민주노총 산하의 현대차 노조는 지난 25일 야간조의 4시간 파업과 주간조의 3시간 파업을 시작으로 29일 전면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도 26일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돼 29일 주야로 나눠 6시간 파업을 하고 그 뒤 2시간씩 부분파업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화점과 할인점 등의 노조로 구성된 서비스연맹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6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과 도시철도 등 5개 지하철 노조를 포함한 궤도연대는 이번주 중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다음달 중순 파업 등 총력 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휴대폰 사용자 정자수 최대 30% 줄어"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정자의 수를 30%까지 감소시킨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선데이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헝가리 세게드대학 산부인과의 임레 페예스 박사 연구진이 221명의 남성을 휴대폰 사용자와 비사용자로 나눠 13개월간 정자의 수를 분석한 결과 휴대폰 사용자의 정자 수가 최대 30%까지 줄어든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휴대폰 전자파의 영향을 받고 살아남은 정자도 운동성이 현격히 줄어들어 남성의 생식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미 공군 수송기 바그다드 지상에서 피격

27일 미 공군 C-130 수송기 1대가 바그다드 국제공항을 이륙한후 소화기 공격을 받아 수 미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미국 관리들이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들은 공격을 당한 수송기가 오후 5시30분(현지시간)께 공항을 이륙했으며 공항에서 서쪽으로 22㎞떨어진 지점에서 피격됐다고 말했다.

이 수송기는 피격 직후 공항으로 회항해 무사히 착륙했으며 구급차들이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실어나르고 있다.



한겨레 ‘의장성명’으로 막내린 3차 6자회담

26일 의장성명으로 막을 내린 3차 6자회담의 초점은 미국이었다.

미국은 이번 회담에서 처음으로 북한 핵의 폐기에 관한 비교적 상세한 방안을 제시했다.

덕분에 이번 회담은 지난해 8월 첫 회의가 열린 이래 처음으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토론한 회의’로 기록됐다.

미국 쪽이“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핵 폐기”(CVID)란 표현을 고집하지 않은 것도 이런 태도변화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이 표현에 대해 북한은 “패전국에나 들이댈 수 있는 굴욕적인 요구”라며 강하게 반발했으며, 중국을 비롯해 한국 러시아 심지어 일본까지도 미국 편이 아니었다.

미국 수석대표 제임스 켈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상대가 꺼리는 표현이므로 대신 ‘포괄적인 비핵화’란 표현을 썼다”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장영자, 3천억 親정부단체 기증 제의

구권화폐 사기사건으로 2000년 구속된 ‘큰손’ 장영자(60)씨가 당시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3조원에 달하는 채권을 실명전환해주는 대가로 3,000억원 기증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드러나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장씨의 거액 채권의 실체가 드러날 지 주목된다.

27일 서울중앙지법 등에 따르면 장씨와 남편 이철희(81)씨에 대한 선고 공판이 지난 18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장씨측이 변론재개를 신청해 다음달 9일 속행 공판을 열기로 했다.

장씨측은 “사기가 아닌 실제 고수익 채권 투자 목적이었으며 채권 실명화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전부 갚으려고 한 것”이라며 2000년 5월11일 작성한 ‘실명신청 확약서’와 ‘기증서’ 사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장씨는 2000년 5월 200억원대 구권화폐 사기사건으로 구속되기 한달 전 국공채 투자 등의 명목으로 돈을 빌려 42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며 4년 동안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경향신문 우리당 진상 조사도 '감추기 의혹'

열린우리당이 27일 김선일씨 피살사건에 대한 자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의 사건대응에 국민적 공분이 비등하자 철저한 진상규명을 다짐하며 꾸린 진상조사단의 발표는 그러나 무엇을 조사했는지 의아할 정도로 내용이 없었다.

진상조사단장인 유선호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조사결과는 보도가 나간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미리 자락를 깔았다. AP의 문의전화를 받은 외교부 직원에 대한 조사는 “공보관실 사무관은 출타중이어서 간접 조사했고, 아중동국 사무관에 대해서는 직접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불과 한두 시간 전 최영진 외교부 차관은 “AP통신으로부터 문의를 받았거나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것으로 파악돼 관련 진술서를 작성한 직원은 모두 5명”이라고 말했다.

결국 전화통화 대상에 대해 기초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은 꼴이다.

유의원은 국정원 등에 대한 조사도 했지만 결과는 “차후에 따로 기회 있으면 말하겠다”고 넘어갔다.



국민일보 이라크서 한국인 1명 행불

이라크에서 건설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50대 박모씨가 최소한 지난 7일 이후 행방불명 상태여 서 외교부가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현재 이라크는 31일 임시정부 주권 이양을 앞두고 대규모 테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무장 과격단체의 공격이 무차별적으로 일어나는 등 전시나 다름없는 상황이어서 외교부는 전 이라크 교민에게 철수하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전 중동 지역 대사관을 통해 박 씨 행방 추적에 비상을 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 7일 이라크 내 교민 체류 현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박씨의 행방이 묘 연한 상태”라며 “현지에서는 박씨가 2∼3개월 전부터 행발불명 상태로 파악,이라크 대사관과 요르단 대사관 등을 통해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자산 70억이상 기업 10곳중 3곳 영업으로 이자도 못갚아

자산 70억원 이상 한국 기업 10곳 가운데 3곳 가까운 2679개사가 지난해 영업을 통해 번 돈으로 빌린 돈의 이자도 갚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가운데 572개 기업은 2001∼2003년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해 언제 부도가 날지 모르는 ‘부실징후기업’으로 분류됐다.

대표적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7일 발표한 ‘외환위기 이후 기업구조조정 성과에 대한 평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회생가능성이 희박한 부실기업을 대출금 만기연장 등으로 연명시키기보다는 신속히 도태시키는 것이 경제 효율성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KDI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기업의 27.5%(2679개)가 지난해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으로 집계됐다.


조선일보 장마 멈칫… 반짝 더위

장마전선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무더위가 일시적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남쪽 일본 부근에서 정체돼 있어 비구름대가 활성을 띠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대신 28~29일 전국에 30도를 오르내리는 반짝 더위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서울 최고기온은 30도, 대전·전주 31도, 청주 30~31도로 최근 한풀 꺾였던 일사량이 늘어나며 덥겠고, 바람이 잔잔해 체감기온은 이보다 높겠다고 덧붙였다.


덧말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방송으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는 미국 <엠에스엔비시>가 또다시 상식을 벗어난 방송으로 한국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네요.

텔레비전과 라디오로 동시 방송되는 <엠에스엔비시>의 인기 아침뉴스쇼 프로그램인 <아침의 돈 아이머스>에서는 김씨의 피랍사실이 알려진 지난 21일 출연자들이 “살고 싶다”고 절규하는 김선일씨 모습을 담은 <알자지라> 방영 비디오 화면을 짧게 보여준 뒤 고정 출연자인 버나드 맥거크가 “저 한국친구, <아메리칸 아이돌>의 ‘덜 떨어진 중국친구’랑 똑 같아요”라고 얘기하면서 진행자인 아이머스와 함께 한바탕 깔깔거리며 웃는 장면이 방영됐다는군요.

<엠에스엔비시>는 <투나잇쇼>의 진행자 제이 르노가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 편파판정으로 한국내 반미감정이 높아지고 있을 때 “한국 선수(김동성)는 화가 많이 나서 개를 발로 걷어찬 뒤 잡아먹었을지도 모른다”고 발언하는 등 두차례나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데다 1987년부터 이 프로그램의 실행 프로듀서도 함께 맡고 있는 맥거크는 방송중 인종차별적 발언을 서슴지 않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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