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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학력 '여학생·중소 도시'가 높다

<앵커>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조사해봤더니,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하나 눈여겨볼 만한 결과는 중소도시 학생들이 대도시 학생들보다 우수하다는 겁니다.

김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초등학교 3학년의 3%인 545개 학교, 2만556명을 대상으로 읽기와 쓰기, 수학 영역에서 기초학력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여학생의 평균점수는 읽기 92.93, 쓰기 94.54, 수학 91.81로 모든 영역에서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도 남학생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적으로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이 읽기와 수학은 3.24%, 5.18%로 2002년 1차 조사 때보다 줄었지만, 쓰기는 3.77%로 2002년보다 늘어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중소도시 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모든 영역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이 대도시, 읍면 지역의 차례로 나타났습니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은 읍면 지역과, 대도시, 중소도시의 차례로 나타났습니다.

또 설문조사를 병행한 결과, 책 읽기를 좋아하고, 부모와 대화를 자주 하고, 학습 준비물을 잘 챙기는 학생의 학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부는 지역별, 성별, 영역별 학력 편차 발생 요인을 분석해, 기초학력 향상과 미달 학생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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