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학교 기업이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교육도 하면서 학생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데 최근 지방의 한 고등학교가 학교 기업으로 등록해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전주방송 김 철 기자입니다.
<기자>
정읍 학산정보고등학교는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제과 제빵과를 신설했습니다.
벌써 이 학교 졸업생을 직원으로 쓰고 싶다는 제과회사도 적지 않습니다.
[정지훈/학산정보고 3학년 : 이쪽 과가 새로운 분야로 떠올랐기 때문에 취업 의뢰도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학교 제빵과가 도내 고등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대학도 쉽지 않다는 학교기업 등록을 마쳤습니다.
학생들은 미리 현장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로부터 학교기업 승인을 얻어내면 매년 2억원의 지원금까지 받게 됩니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만든 과자와 빵으로 매년 6천만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익의 일부는 장학금으로 활용됩니다.
[이호춘/학산정보고 교장 : 수익금 30%는 장학금으로, 나머지 70%는 학교기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실업고의 이런 학교기업이 도내에서는 아직 단 한 곳에 그칠 정도로 일선학교의 참여가 크게 부족합니다.
[육근선/도교육청 실업장학관 : 경쟁력 있는 실업고의 학교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유도하겠습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모든 학교기업에 배당된 교육부 예산이 매년 백억원이나 되는 만큼 일선학교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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