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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바지교복 늘었다

<8뉴스>

<앵커>

요즘 길에서 보신 분도 있겠지만 여학생들이 교복으로 치마대신 바지를 입을 수 있게 하는 학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여학생들은 아주 좋아한다고 합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 고등학교 수업시간입니다.

치마 교복와 바지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섞여있습니다.

학생들은 치마와 바지 중에 자유롭게 선택할 수있습니다.

요즘같은 여름에는 30% 정도, 추운 겨울에는 80% 정도의 여학생들이 바지 교복을 입습니다.

[이민영/대원외고 3학년 : 평소에 바지를 입는데 교복만 치마 입는 것도 이상해요.]

4년전부터 일부 학교에서 시작된 여학생 바지 교복 착용이 최근에 크게 늘어나 서울시에만 170개 학교에 이릅니다.

서울시 교육청도 남녀 공학이 대세인 가운데 여학생들의 활동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장려하고 나섰습니다.

여성스러움을 잃는다는 지적도 있지만 양성 평등이라는 큰 흐름속에서 교육적으로 긍정적인 기능을 한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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