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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외교안보 분야 감사 착수

외교부, NSC, 국방부, 국가정부원 등 4개 기관 대상

<앵커>

고 김선일씨 비디오 테이프와 관련해 외교통상부와 AP의 공방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이 외교안보 분야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의 폭이 확대되면서 조사 결과에 따른 파장도 커질 전망입니다. 외교통상부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성철 기자! (네, 외교통상부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정부는 이번 일이 정부의 신뢰성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라는 판단 아래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25일) 행정·외교안보국 감사관 15명으로 특별감사팀을 구성했습니다.

청와대는 조사 대상이 외교통상부와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국방부, 국가정보원 등 4개 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감사관들이 외교부로 와서 예비조사를 위한 자료수집에 착수했습니다.

본격적인 조사는 오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사의 초점은 우선 외교통상부와 AP 통신과의 진위 공방에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즉 AP가 이달 3월 외교부 직원에게 한국인 실종여부에 대해 문의 전화를 걸었다고 재차 확인함에 따라 전화를 받은 외교부 직원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정부 일각에서는 통화기록 조회가 진상규명의 유력한 방안이라고 보고 법률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감사원은 또 이라크 주재 한국 대사관이 재외국민 보호임무를 적절히 수행했는지 규명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이들 기관의 핵심 관계자에 대한 문책성 인사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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