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됩니다.
내일(24일) 아침, 남해안을 시작으로 밤이 되면 전국이 장마권에 접어들겠습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사이 남해안과 제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구요.
서울·경기와 강원도 지역은 비교적 약하게 지나가겠습니다.
장마는 다음달인 7월 중순까지 예상되고 2, 3차례 집중호우도 쏟아지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서쪽에 많은 구름이 있는데요. 밤사이 우리나라 하늘을 가리겠습니다.
남해바다에 있는 장마전선도 북상할 채비를 다 갖췄습니다.
내일 점차 북상하면서 밤에는 중부지방까지 장마권에 접어들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하루종일 흐린 날씨 보이다가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제주와 전남, 경남은 오전부터, 전북과 경북은 오후들어서 장맛비가 내리겠고 특히, 제주와 남해안은 최고 100mm 가 넘는, 큰 비가 또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침기온은 20도 안팎이 예상되는데요. 좀 서늘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낮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 데요. 그래도 중부지방의 경우는 제법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번 비는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토요일까지, 충청이남에는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