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20일)밤 SBS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 방영 도중 과거에 방송됐던 뉴스속보 자막 일부가 다시 송출되는 방송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 거듭 사과를 드립니다.
성회용 기자가 자세한 사고경위를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젯밤 9시43분 SBS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방영될 때 기상특보 하단 자막에 이어 전혀 관련이 없는 4가지 내용의 자막이 함께 송출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먼저 지난 1일 발생한 '춘천교도소 화재'사고 자막과 지난 10일 새벽 방송된 '병원 노사협상'관련 자막이 다시 방송됐습니다.
또 지난 18일 노무현 대통령의 긴급 기자간담회에 대비해 사전에 작성했던 자막과 지난 3월18일 낮, 탄핵관련 뉴스특보에 방송됐던 내용자막도 다시 송출됐습니다.
4가지 자막이 방송된 시간은 모두 2초였습니다.
1차 조사 결과 자막을 입력하고 자동송출하는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같은 폴더에 저장된 과거 자막 일부가 함께 송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SBS는 방송사고로 인해 어젯밤 혼란을 겪은 많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사고원인이 최종적으로 규명되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정확한 사고원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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