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보다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에 장대같은 비가 밤새 쏟아졌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피해는 어땠는지, 서울 안양천에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서울 오목교에 나와있습니다.) 비는 일단 그친 것 같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밤새 굵은 장대비가 오락 가락했지만 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져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경기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새벽 3시부로 완전히 해제됐습니다.
현재까지 서울.경기지역은 92.5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에는 경남 산청이 209mm, 부여가 194mm의 강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밤새 내린 비로 서울지역 저지대 백여가구가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또 상암지하차도에 침수현상이 발생해 향 약 50m구간에 대해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군산과 선유도 등 도서지방을 연결하는 6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되는 등 남해안과 서해안 항구에는 어선들이 대피해 있고 여객선도 대부분 발이 묶였습니다.
지리산과 계룡산 등 주요 국립공원의 입산도 전면 통제됐으며 목포와 여수, 진주 등에서는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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