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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추가 파병 규모·일정 오늘 확정

8월초∼말까지 약 2천명 파병, 아르빌주 두 곳에 분산 주둔

<앵커>

이라크 북부 아르빌로 파병될 한국군 부대의 추가 파병 규모와 일정이 오늘(18일) 확정, 발표됩니다. 8월초 선발대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우선 2천명이 파병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어 이라크 추가파병안을 최종 확정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라크 파병 자이툰 부대의 구체적인 주둔지와 파병 규모, 파병 일정 등이 결정됩니다.

쿠르드족 자치구역으로 파견될 자이툰 부대 3천 6백명은 북부 아르빌주의 라쉬킨과 스와라시 등 두 곳에 분산 주둔합니다.

터키, 이란과의 국경지역 경계는 이라크 국경수비대와 미군이 전담합니다.

정부는 우선 다음달 초 나시리야에 주둔중인 서희부대를 아르빌로 먼저 보내 숙영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어 8월초 선발대 9백여 명을 파병한 뒤, 8월 말에서 9월초 사이에 사단사령부와 1개여단을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나머지 1개여단 9백여 명은 두 어달 뒤쯤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장갑차 등 파병 장비와 물자는 다음달 초순 2만 5천톤 선박 2척에 나눠 보내지고, 공군 수송기 4대도 연말쯤 현지로 떠날 예정입니다.

파병 장병들은 물자 지원뿐 아니라 고용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전후복구사업, 그리고 경찰과 민방위군에 대한 지원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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