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건설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은 행정수도가 이전해야 수도권도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제1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관한 국정과제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신행정수도 사업이 진척되지 못하면 수도권의 여러 규제를 없애는 개혁 조치가 대단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수도권의 삼성 반도체나 LG 엘시디 공장 등에 대한 규제가 완화됐던 것을 사례로 들면서 "이는 행정수도 이전과 일종의 빅딜이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이런 상생의 정신을 이어가야 하며, 지역 이기주의에 불을 붙여 상쟁하게 되면 나라에 미래가 없다"고 말하고, 일부 언론의 보도 태도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17일 회의에는 손학규 경기지사를 포함한 한나라당 소속 시·도지사들도 참석했지만, 이명박 서울시장은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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