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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부대 아르빌 두 곳 분산주둔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인 아르빌로 파병될 한국군 자이툰부대는 도시와 농촌지역에 분산 주둔해 평화재건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한 '국방현안'에 따르면 자이툰부대 사단본부는 아르빌 공항에서 1.5㎞ 떨어진 남부 라쉬킨에 주둔해 도시재건을 지원하고 1개 여단은 본대가 정착한 뒤 파병돼 1.5㎢ 규모의 스와라시에서 농촌지역 재건을 도울 계획입니다.

터키와 이란 국경지역 경계임무는 자이툰부대가 맡지 않고 이라크 국경수비대와 미군이 전담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자이툰부대는 고용창출을 위해 주민생활 개선과 물자지원 외에 도로 복구와 전력공급, 상하수도 개선은 물론 경찰과 민방위군에 대한 차량, 무전기, 건물 보수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어 파병지역과 부대규모 등을 최종 확정한 뒤 이라크 나시리아에서 활약중인 서희부대를 이르면 이달 말 아르빌로 보내 숙영지를 건설하게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2만 5천톤급 화물선 2척으로 자이툰부대 장비와 보급품을 수송하고 본대는 8월 중에 파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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