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원가 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노 대통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가 공개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은 분양가 원가공개 논란과 관련해 "더 이상 일사분란한 집권세력의 모습은 없을 것"이라며,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정부와 토론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의장은 의원총회 연설을 통해 "어떤 정책이 더 국민에게 좋은 것인지를 정부측과 공개적으로 토론할 것이며 그런 시스템을 통해 국민에게 도움되는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정배 원내대표도 "지금은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과정" 이라며 수평적 당청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천 대표는 "분양 원가 공개를 반대하는 노 대통령의 뜻이 분명하지만, 대다수 의원들이 원가공개를 찬성한 것도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총선 공약을 만들 때 여러 차례의 당정 협의를 통해 원가공개를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결론을 냈다"며 "정부 입장을 존중하되 토론을 통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이렇게 정책 이견에 관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힘에 따라, 분양가 원가공개를 놓고 시작된 당청 갈등이 증폭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