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올림픽 축구 조추첨, 8강이 보인다

<8뉴스>

<앵커>

아테네 올림픽 축구 조 추첨에서 우리나라가 개최국인 그리스와 말리, 멕시코 등과 한 조에 편성됐습니다. 남미와 유럽 강호들을 피한만큼 잘하면 8강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9일) 저녁 아테네에서 벌어진 축구 조추첨에서 한국은 홈팀 그리스, 북중미의 멕시코, 그리고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말리와 함께 A조가 됐습니다.

이탈리아, 가나, 파라과이 등과 같은조가 된 일본에 비하면 상당히 좋은 대진입니다.

[강신우/SBS 해설위원 : 자신감있고 얕볼 팀은 또 없는 그런 상황에 우리가 자신감을 갖을 수 있는 조 편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역대 전적에서 1승 3무 1패를 기록한 멕시코는 강호 미국을 격파했고, 말리도 예선에서 시드니 금메달팀인 카메룬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8강관문의 가장 중요한 승부처는 첫 경기인 그리스전.

홈 잇점의 그리스를 꺾을 경우 상승세가 다음 경기까지 이어져 조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쉽게 확보할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6-70% 이상의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개막 이틀전인 8월 12일 새벽, 그리스와 첫 경기를 갖고 15일은 멕시코, 그리고 말리와 18일 예선 최종전을 갖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