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초읽기

오늘 마지막 교섭, 입장차이 좁히지 못해

<앵커>

전국 121개 병원노조를 산하에 두고있는 보건의료노조의 내일(10일) 총파업 돌입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병원 노사는 오늘 마지막 교섭 타결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좀처럼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보건의료노조와 병원측은 이 시간 현재 서울 소화아동병원에서 실무교섭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5일 근무제와 비정규직 문제, 의료 공공성 강화, 노동연대기금조성 등을 놓고 노사는 여전히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이에 따라 파업 강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는 조합원들을 집결시켜 파업 전야제를 갖고, 내일 오전 7시부터 전국 백여 개병원에서 일제히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파업에 들어가도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의 필수인력은 남겨두기로 했지만, 외래진료에 투입된 조합원은 모두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외래 진료 차질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노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밤샘교섭을 통해 막판 타결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보건의료노조의 파업강행 여부는 올해 노동계 투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