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8일 수석 원내부대표 회담을 갖고 상임위와 특위의 위원장직 배분과, 국회개혁특위 구성문제, 그리고 임시국회 의사일정 등에 대해 협의했으나 절충점을 찾지 못해 진통을 거듭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는 국회부의장단 선출에 이어 국회법상 8일까지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는 상임위원장 선출 시한도 넘겼습니다.
여당인 열린우리당은 현재 19개인 상임위.특위 위원장직을 의석수에 따라 열린우리당 11, 한나라당 8개로 나눌 것을 주장한 반면, 한나라당은 비교섭단체를 배려해 열린우리당 10, 한나라당 8, 비교섭단체 1개로 배분하자고 맞섰습니다.
또 정동영 전 의장과 박근혜 대표가 합의한 국회개혁특위와 정치개혁특위 등 6개 특위 배분에 있어서도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맞섰습니다.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예결특위의 일반 상임위 전환문제와 관련해, 한나라당은 여야가 이미 합의한 만큼 국회개혁특위를 우선 가동해 예결특위의 상임위 전환 문제를 매듭지을 것을 주장한 반면, 열린우리당은 상임위.특위배분과 6개 신설 특위 배분의 동시 타결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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