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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조기 전당대회로 체제 정비

<앵커>

6.5 재보선 참패 후유증을 앓고 있는 열린우리당이 수습에 나섰습니다. 현재로서는 전당대회를 빨리 열어서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는 방안이 유력해 보입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어제(7일) 저녁 긴급상임중앙위원 회의를 열어 선거 참패에 따른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의 당 체제와 지도부로는 더이상 당을 이끌어가기 힘들다는데 견해를 같이한 것입니다.

그러나 전당대회를 언제 열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임종석/열린우리당 대변인 : 조기전당대회안, 내년 초안 여기에 기록이 될 것 같아요.]

일부 상임중앙위원들은 기간당원 선정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내년 1월 전당대회를 주장했지만 이부영, 김정길 상임중앙위원 등은 선거 후유증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서는 전당대회를 늦출 수 없다며 상임중앙위원 사퇴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는 10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이부영, 김정길 상임중앙위원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전면 퇴진과 조기 전당대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기 전당대회를 열게 될 경우 신기남 의장을 비롯한 현 지도부는 곧바로 사임하고 비상대책위를 구성해 전당대회를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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