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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이스라엘, 가자지구 철수안 승인

<8뉴스>

<앵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정착촌에서 물러나기 위한 첫걸음을 뗐습니다.

오늘의 세계,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샤론 총리의 가자지구 정착촌 철수안을 이스라엘 내각이 승인했습니다.

[샤론/이스라엘 총리 : 오는 2005년 말까지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백악관은 '용기있고 역사적인 조치'라며 즉각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언론은 철수안의 내용이 모호하고 일정도 확정되지 않아 실제 정착촌 철수가 순조롭게 진행될 지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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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장면을 담은 사진.

벌거벗은 이라크 포로들로 인간 피라미드를 쌓은 모습이 모래 조각으로 재현됐습니다.

인도의 한 조각가가 15시간에 걸쳐 완성했다는데, 학대의 주범으로 낙인찍힌 미 여군의 모습도 보입니다.

[파트나익/조각가 : 이 조각에 담은 정신은 휴머니즘입니다. 사람을 동물처럼 다뤄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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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산불로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9백만 평을 태운 이 산불 때문에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되기도 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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