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제결혼 위장한 마약 밀수조직 적발

<앵커>

국제결혼을 위장해서 대량으로 마약을 들어오려던 마약밀매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한국 남성과 결혼을 하려던 중국 여성 동포들이 운반책으로 이용됐습니다.

손석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국내 마약밀매조직 연길파가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압수된 필로폰입니다.

무게만 2kg으로 시가론 66억원에 달합니다. 6만6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연길파는 한국 남성과의 국제결혼을 주선한다며 중국동포들을 운반책으로 고용한 뒤 몰래 필로폰을 들여왔습니다.

검찰은 돈이 오고간 계좌와 함께 압수된 필로폰의 원산지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임성덕/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부장 : 원산지 추적이 완료될 경우, 중국과 사법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해외 밀수자에 대해 철저히 확인할 계획입니다.]

------------------

여행용 가방에서 굵은 막대가 나왔습니다. 겹겹이 쌓인 포장을 뜯어보니 압축한 대마초입니다.

검찰은 지난 4월 나이지리아에서 발송된 화물에서 대마 3.6kg을 압수하고 이를 받아가려던 프랭크파 조직원 4명을 구속기소했습니다.

프랭크파는 서울 이태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여성들을 마약 운반책으로 동원한 국제마약조직입니다.

검찰은 덴마크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프랭크씨의 신병을 넘겨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필로폰 밀수혐의를 받고 미국으로 도주했던 중국계 미국인을 지난달 처음으로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넘겨받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