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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환호'- 우리당 '충격' 엇갈린 반응

민주당 전남지사 승리로 재기 발판 마련

<앵커>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총선과는 정반대로 나타난 선거 결과, 열린 우리당은 놀라움과 충격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고, 반면 야당은 기쁨에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각 당의 표정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선거 결과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특히 총력을 쏟았던 부산시장은 물론 승리를 낙관했던 전남지사 선거에서마저 패배한 데 대해 큰 충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임종석 의원 : 선거 결과를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재.보선 참패로 신기남 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 인책론이 제기되는 등 열린우리당은 적지않은 후유증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부산과 경남,제주 등 후보를 낸 광역단체장 3석을 모두 석권한 한나라당은 한껏 고무된 표정이었습니다.

정부여당의 실정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는 의미부여와 함께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한선교/대변인 : 이제는 여야가 국민의 뜻에 따라 경제살리기에 매진할 때입니다.]

민주당도 전남지사 선거 승리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 박 후보의 당선을 계기로 민주당이 다시 발돋움 할 기회가 마련됐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침체된 당 분위기도 일신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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