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방 재보궐 선거 투표가 오전 6시에 시작됐습니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지만, 총선 이후 민심의 향배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향후 정국에도 큰 영향을 주는 선거입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5일) 재보궐 선거는 전국 모두 114곳에서 광역과 기초단체장,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뽑습니다.
이 가운데 부산 시장과 경남, 전남, 제주 도지사 선거는 총선 이후의 민심을 가늠하는 미니총선으로 각 당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과 제주의 경우,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이 계속되면서 선거 마감시간인 어제 자정까지 후보자는 물론 각 당 지도부 지원유세가 집중됐습니다.
결국 부산과 제주의 광역단체장 선거가 각 당 승패의 결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며 선거 결과는 향후 정국 운영과도 직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열린우리당의 경우 4곳중 2곳을 이기면 현상 유지, 3곳 이상을 이기면 승리, 1곳만을 이기거나 또는 한 곳도 이기지 못할 경우에는 선거 책임론과 함께 현 지도부 교체론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후보를 내지 않은 전남을 제외한 3곳중 2곳 이상을 이길 경우 박근혜 대표 체제가 더욱 공고해지면서 확실한 정권 견제 세력으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도지사 1곳에 후보를 낸 민주당의 경우 선거 결과에 따라서 당의 재기 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재보궐 선거로는 처음으로 토요일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예정보다 2시간 더 늘어난 저녁 8시까지 투표가 실시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