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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KTX 선로서 폭발물 발견

서울행 열차등 2대 운행 지연, 경찰 테러가능성 조사

<앵커>

오늘(3일) 오전 부산역 KTX 선로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7시반쯤 부산역 KTX 선로에 다이너마이트 1개가 발견됐습니다.

다이너 마이트는 열차 출발을 앞두고, 선로를 점검하던 기관사 손경원씨가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폭발물을 긴급 수거하고 후속열차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였으나 다른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의 수색으로 7시 30분 출발예정이던 서울행 KTX 열차등 열차 2대의 운행이 30분 가량 지연됐습니다.

오늘 발견된 다이너마이트에는 뇌관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또 다이너마이트가 눈에 잘띠도록 놓여 있었던 점으로 미뤄 정신이상자나 사회에 불만을 가진 사람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이너마이트가 놓인 선로를 열차가 그대로 통과했을 경우 대형 폭발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었던 만큼 본격적인 테러조직의 소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다각도로 수사를 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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