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네, 이번 여름은 10년만의 폭염이 예보돼 있는데요.
시작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2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30.6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서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30도를 넘는 더위가 시작됐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면서, 더위가 절정이겠습니다.
이번 토요일까지 이런 뙤약볕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지금 고기압이 계속 우리나라에 자리하면서 구름들을 모두 우리나라 가장 자리로 밀어낸 상태입니다.
내일도 서쪽에 있는 맑은 구역이 들어오면서 곳곳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하루종일 화창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한 낮에 내리쬐는 햇살이 견디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도 햇볕이 무척 따갑겠습니다.
특히, 자외선 지수가 9를 넘으면서 매우 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18도를 비롯해서 오늘보다 1~2도 정도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아침에는 선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한 낮의 기온도 좀 더 올라가겠는데요, 서울의 기온이 31도, 대전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일요일부터 날씨가 흐려지면서 한낮의 더위는 약간 꺾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쯤에는 비 소식도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