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에 놓일 21개 다리 가운데 어제(31일) 처음으로 다리 두 개가 개통됐습니다. 앞으로 사람만 다닐 수 있는 다리도 5개나 더 지어진다고 합니다.
김흥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복원공사가 한창인 청계천에 첫번째 다리가 개통됐습니다.
고산자로 사거리에 건설된 고산자교는 동대문구 용두동과 성동구 마장동을 잇는 왕복 7차선 다리입니다.
길이가 88미터, 너비가 43미터로 청계천에 놓일 다리 가운데 가장 깁니다.
[김용준/청계천 복원본부 : 공사중 교통우회로 인해서 차가 많이 막혔습니다. 오늘 개통으로 인해 교통 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만 다닐 수 있는 보도교인 두물다리도 함께 개통됐습니다.
두개의 물길이 만난다고 해서 두물다리, 30m짜리 주탑과 12개의 케이블을 이용해 사장교로 만들어진 두물다리의 모습에 구경나온 시민들도 한껏 즐거운 표정입니다.
[권경순/서울시 하왕십리 : 저녁마다 놀러나오면 공기좋고 다리가 없었는데 생겨서 건너다니기도 편리하고...]
복원되는 청계천 위에는 차가 다닐 수 있는 차도교 15개와 사람만 다니는 보도교 6개가 각각 건설됩니다.
서울시는 내년 3월까지 청계천에 놓이게 될 21개 다리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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