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국회 임기가 시작됐지만 원구성 협상이 아직도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 문제가 가장 큰 쟁점인데 오는 7일 개원식까지도 원 구성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가 이모저모, 김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17대 임기 시작 후 처음으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
[천정배: 새로운 국회상을 정립해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김덕룡 : 국민기대 큰 만큼 처음 부터 잘 풀어가야겠다.]
그러나 의장단 구성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는 못했습니다.
이에따라 다음주 월요일에 열리는 개원국회 이전에 원 구성을 마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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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17대 국회 첫 의원총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의원들은 투명한 정치실현과 개혁추진 등 국회 개원에 임하는 '대국민 새정치선언'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관심을 모았던 김혁규 총리지명에 관한 의원들의 입장표명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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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이 17대 국회에 첫 발을 내디디며 잠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단병호 :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원이 되겠다.]
단 의원은 국회 밖에서 집회를 하다 수없이 연행됐던 서러웠던 과거가 떠올라 순간적으로 말을 이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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