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앞으로 다가온 6·5 재보선이 어느 당도 안심할 수 없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 당의 지도부가 총선 못지않게 열심히들 뛰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경남, 제주.전남. 광역단체장 4곳 가운데 적어도 2곳, 경우에 따라 3곳까지 승리를 기대했던 열린우리당이 바짝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전남지사 선거는 민주당의 막판 추격이 거세고, 부산과 제주 역시 혼전 양상을 보이자 당 지도부는 전략지역 지원유세에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신기남/열린우리당 의장 : 그 지역에 연고 계신 분들 선대위에서 말씀을 드리면 가셔서 1박 2일, 2박 3일 좀 해주세요. 나머지 일주일간이니까.]
입각을 앞둔 정동영 전 의장과 김근태 의원까지 오늘(30일) 제주 지원유세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한나라당의 선거전략은 지난 총선 때처럼 개별 후보보다 박근혜 대표를 전면에 세운 이른바 '박풍' 확산 작전입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승리를 한 여당은 민생을 열심히 챙기기도 바쁩니다. 그런데 지금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고 있는 것 아니냐...]
어제는 제주지역 재래시장을 누빈데 이어 오늘은 박 대표 자신의 정치적 명운이 걸린 부산과 경남에서 표밭지키기에 나섭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는 자신이 직접 당의 경남지사 선대위원장을 맡아 창원, 마산 지역을 누비고 있습니다.
전남지사 선거에 올인한 민주당은 당소속 의원 대부분이 전남지역을 샅샅이 훑으며 '민주당 살리기'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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