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침팬지의 22번 염색체를 완전해독해냈습니다. 다운증후군이나 치매, 백혈병 같은 난치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식 기자입니다.
<기자>
연구팀은 영장류인 침팬지가 사람과 가장 비슷한 특성을 지녔다는데 착안했습니다.
침팬지의 22번 염색체는 사람의 21번 염색체와 기능이 비슷합니다.
다운증후군, 치매, 백혈병 등 20여개 난치성 질병과 관련된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국내연구진이 참여한 침팬지 유전체 국제컨소시엄은 최근 22번 염색체를 완전해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해독자료를 이용하면, 앞으로 각종 난치병 치료에 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진화과정에서 레트로 바이러스가 침팬지와 사람의 차이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박홍석/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 사람에게 존재하는 질병의 원인이 이제 규명되니까 질병치료에 박차를 가할수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과 독일등 5개 나라 연구진들이 공동으로 참여했습니다.
연구성과는 오늘자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에 소개됐습니다.
연구팀은 인간진화의 비밀을 밝히는데 결정적인 단서가될 침팬지 Y염색체에대한 해독작업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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