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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걸어서 출근해요"

<8뉴스>

<앵커>

유가폭등으로 에너지 절약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 자치단체 직원들이 승용차 대신 걸어서 출·퇴근하기 운동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를 두고 걸어서 출근하는 한대수 청주시장.

시청까지는 7.5km, 걸어서 1시간반 가량 걸리지만 일주일에 3일은 꼬박 걸어다닙니다.

[시장 : 장사잘돼요? (네) 다행이네 다들 안된다고 하는데.]

출근시간 무렵의 시청 정문, 승용차는 눈에 안띄고 직원들이 삼삼오오 걸어서 들어옵니다.

[이길자/청주시청 사회과 : 건강이 참 좋아지는것 같아요, 별도로 운동할 시간을 안내도 되니까..]

청주시는 이틀에 한번 집에서 30분거리는 걷고 ,1시간 이내는 자전거로, 1시간 이상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기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걷다보면 버려진 쓰레기나, 공공시설물 파손 등 생활민원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대수/청주시장 : 고유가 시대에 살고있기 때문에 자동차보다는 걸어서 또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지난달말부터 시작한 걸어서 출근하기운동엔 청주시 공무원 1천6백명중 80% 이상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율적인 걷기운동은 시민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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