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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세계]이라크서 또 교전, 70여명 사상

<8뉴스>

<앵커>

오늘(23일)도 이라크에서는 총소리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과격 시아파 지도자 알 사드르의 근거지인 쿠파에서 미군과 저항세력간의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과격 시아파 지도자 알 사드르의 거점인 이라크 남부 중심지 쿠파에서 미군과 저항 세력 사이의 격렬한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이슬람 사원까지 탱크를 앞세워 진입한 미군과 저항세력이 벌인 이번 교전으로 알 사드르 추종 세력 20명 이상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이트/미군 장교 : 이라크 사람들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기다리는 중이지만 사드르에 대해서는 계속 압박을 가할 것입니다.]

나자프와 카르발라에서도 양측의 교전이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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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한 척 웃음짓지만 부시 대통령의 몸은 상처 투성입니다.

텍사스 주 자신의 목장에서 산악자전거를 타던 부시 대통령이 자전거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턱과 양 무릎, 오른 손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지난 해 6월에는 1인용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지기도 했고 2002년에는 과자를 먹다가 목에 걸려 졸도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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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자 육상 100미터 경기. 출발 신호와 함께 선수들이 전력질주합니다.

9초8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그린 선수가 마치 신발에 불이 붙었다는 듯 장난을 치자 진행 요원은 한술 더떠 소화기까지 동원했습니다.

말 그대로 발바닥에 불이 날 만큼 빨리 달렸다는 그린 선수의 익살스런 행동에 관중들은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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