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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가동하다 지하철 멈춰

<8뉴스>

<앵커>

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일시에 가동하던 지하철이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22일) 일어난 사건 사고 소식을 남정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오늘(22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에서 구파발 방면으로 가던 열차가 5분간 멈춰서 승객 4백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더운 날씨 때문에 열차 에어컨을 일시에 가동하면서 전력이 과도하게 공급됐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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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경부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갓길의 H빔을 들이받으면서 버스에 타고 수학여행을 가던 경기도 모 중학교 학생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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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5십여 차례에 걸쳐 다세대 주택만을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24살 이모씨입니다.

[이모씨/피의자 : 2층 배관을 타고 틈난 화장실 창문이나 이런데 밀고 들어가서 훔쳐갖고 나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씨가 최근 1년 동안 훔친 금품은 모두 2억 2천 만원 어치에 이릅니다.

또 서울시내 대학교만 노려 도서관과 강의실에서 3천 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32살 고모씨도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고모씨/피의자 : 대학을 나와서 대학 구조를 잘 알고 있고 피해액수가 대부분 웬만한 수준이라 그다지 신경 안 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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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정기적으로 돈을 받아온 혐의로 수협중앙회 차석홍 회장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차 회장은 최근 2년 동안 수협중앙회 임원 두 명으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으로 매달 백 만원씩, 모두 3천 5백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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