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에서 조난당한 대구 계명대학교 원정대원들의 실종자 수색을 위해서 대학측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대구방송 이종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계명대 에베레스트 원정대 박무택 등반대장이 어제(20일) 오전 11시쯤 에베레스트에 오르던 여성 산악인 오은선씨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씨가 발견된 곳은 정상에서 약 100미터 아래 해발 8,750미터 지점으로 박씨는 18일 오후 1시반 장민 대원과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 정복 후 하산하다가 조난당했습니다.
[지경호/계명대 산악회 사무국장 : 박무택 등반대장이 "나도 움직이기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여기에 있겠다" 이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박씨와 함께 하산하던 장민 대원도 탈진해 18일 저녁 6시 교신이 두절됐습니다.
또 셰르파 2명과 함께 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나선 백준호 부대장도 19일 오후 3시쯤 박 대장과 합류해 하산한다는 교신 이후 연락이 끊겨 실종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계명대학교는 산악회 사무실에 임시상황실을 설치하고 사고 수습에 나섰습니다.
계명대학교는 시신수습과 실종대원 수색을 위해 우선 어젯밤 현지에 전문 산악인을 급파했습니다.
[셰르파 10명 정도 동원해 수색작업 펴고 오늘 오후부터 눈이 오고있는 상황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3,4일 더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계명대학교는 현지와 위성전화를 통해 계속해서 사고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남은 대원들의 안전한 하산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