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타이완에서 오늘(20일) 천수이볜 총통의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갈등과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힘겹게 재임에 성공했습니다.
오늘의 세계,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저격사건과 부정선거 시비속에 천수이볜 타이완 총통이 오늘 제11대 총통으로 취임했습니다.
지난 3월 20일 재임에 성공한지 두달만입니다.
[천수이볜/타이완 총통 : 중국이 계속 타이완을 위협하거나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려 한다면, 양안관계는 더 악화될 것이다.]
총통선거로 불거진 갈등과 중국과의 양안관계 등을 어떻게 풀지 천수이볜 총통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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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총리로 지명된 싱 전 인도 재무장관.
소냐 간디 국민의회당 당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정부 구성 승인 서한을 낭독했습니다.
[싱/인도 총리 지명사 : 발전을 계속하면서 가난하고 학대받는 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경제개혁을 실현할 것이다. ]
오늘 인도 증시는 회복세를 보이며 싱 총리 지명에 안도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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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 헬기가 가자지구 내 라파 난민 캠프에 미사일을 발사해 10여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며 이 가운데 40여 명은 위독합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팔레스타인 난민촌 파괴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이스라엘에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