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당초 다음달 말로 예상됐던 개각이 상당히 앞당겨질 것 같습니다. 이르면 다음주쯤에 4-5개 부처 장관이 바뀔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명원 기자입니다.
<기자>
여권의 개각 구상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당초 신임총리 인준 뒤 있을 것으로 예상된 개각이 고건 총리가 제청하는 방식으로 이달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을 면담한 열린우리당 핵심관계자는 "개각이 빨라질 것 같다"며 이르면 다음주쯤 통일부와 문화관광부, 복지부와 국방부 등 일부 부처의 개각이 단행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차기 총리 임명까지 앞으로도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릴 상황에서 이미 개각이 거론된 부처들에 업무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서 조기 개각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입각 대상이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이라는 점도 국회개원 전 입각을 고려하는 이윱니다.
동반 입각이 유력한 정동영, 김근태 의원은 통일부 장관과 문화관광부 장관 가운데 한 곳씩으로 조정될 전망이며 정세균 의원의 복지부 장관 입각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입당을 공식 선언하고, 조기 개각 문제도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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