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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만2천명 선 감축할 듯

한미, 하반기부터 주한미군 감축 본격 협상

<앵커>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을 주한미군 감축 논의가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오늘 첫 소식, 허윤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양국은 이르면 하반기부터 주한미군 감축을 포함한 주한미군 재배치에 대한 본격 협의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감축 문제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간에 주한미군 감축과 직결되는 주한미군 재배치 협의가 시작될 것이란 공식 언급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관계자는 한미 양국이 지난해 9월부터 실무차원에서 논의해 오다가 북핵 문제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자 중단됐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당시 미국은 주한미군을 만2천명 정도 감축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비공식적으로 전달했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미국이 내후년까지 110억 달러를 투자할 주한미군 전력 증강 계획을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한 보완 조치를 취해 안보 공백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한다는 점을 분명히 확인을 해왔습니다.이러한 문제는 군사당국자간 긴밀한 협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정부는 빠르면 내일(20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안보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에 대한 대책과 감축협상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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