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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하철역 미세먼지.발암물질 기준치 초과

<앵커>

지하철역 대기중의 미세먼지와 라돈의 농도가 허용 기준치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하철 역사에서 느끼는 불쾌한 기분은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김흥수 기자가보도합니다.

<기자>

지하철이 오갈 때마다 일어나는 미세먼지 바람,

[성기성/종로5가역 부역장 : 장시간 일하다보니까 목도 답답하고 쉽게 피곤해지죠.]

[김유경/지하철 승객 : 지하철역만 내려오면 가슴이 답답한게요. 목도 칼칼하구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35개 지하철역에 대해 미세먼지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20%에 이르는 6개역에서 기준치인 150마이크로그램을 넘었습니다.

1호선 종로5가역, 시청역, 청량리역, 동대문역 2호선 이대입구역과 3호선 종로3가역이 미세먼지가 심한 곳입니다.

특히 1호선과 같이 지은지 오래된 노선의 역일수록 환풍시설이 노후화돼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노원역 등 12곳에서는 발암물질인 라돈의 농도가 허용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김명희/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장 : 라돈 권고기준을 초과한 12개소에 대해서는 2차 조사를 현재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문제가 된 곳을 매월 한차례씩 공기질을 측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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