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환호와 오늘(14일) 하루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렸던 헌법재판소 주변은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헌법재판소 안팎의 표정, 이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8뉴스) 오전 헌법재판소, 5백여명의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내·외신 기자 수백명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입니다.
역사적인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를 방청할 수 있게된 60여명의 방청객들은 일찍나와 역사적인 순간에 동참했습니다.
오전 10시 반, 긴장된 표정으로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던 노사모 회원들이 갑자기 환호성을 지릅니다.
[노사모 회원 : 국민의 대통령, 국민이 지켰다.]
[노사모 회원 : 기쁨의 눈물이다. 국민위해서 마음껏 정치 펼쳐달라]
같은 시각, 보수단체 회원은 아예 땅에 드러누워 버립니다.
[보수단체 회원 : 탄핵기각을 우리는 수용할 수 없다.]
[보수단체 회원 : 탄핵기각을 강력히 규탄한다]
1인 시위자까지도 자신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돌발 상황을 우려한 경찰이 바짝 긴장했지만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대심판정을 가득 메웠던 일반인 방청객들도 담담하게 결정선고를 듣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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