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주노동당으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노동당은 헌재의 기각 결정은 당연한 결론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에 나가 있는 최선호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노동당은 헌법재판소 기각 결정을 국민의 법상식을 충분히 반영한 당연한 결론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처음부터 대통령 탄핵안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략적 판단에 따라 제기됐던 만큼, 기각 결정은 순리에 따른 것이란 반응입니다.
권영길 대표는 오늘 기각 결정으로 탄핵 정국이 완전히 마무리됐다면서, 이제 이라크 파병 철회와 민생 현안을 챙기는 희망의 정치를 펼치자고 제안했습니다.
권 대표는 그러나 탄핵 소추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노무현 대통령은 국정 공백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대해서도 국가적 역량을 낭비하게 한 책임을 지고 사과하라고 덧붙였습니다.
권 대표는 이어 소수의견 공개 논란과 관련해 헌법재판소가 비공개 방침을 고수한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지키고 비공개에 따른 소모적 논란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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