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헌법재판소의 결정 선고를 하루 앞두고 정치권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17대 초선 당선자들의 연찬회에서까지도 묘한 신경전이 있었습니다.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가 주최한 '초선의원 연찬회'. 20여 명의 열린우리당 당선자들이 행사장 밖에서 박관용 의장의 환영사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행사장 안에 있다 박 의장의 연설이 시작되자 퇴장했습니다. 대통령 탄핵안을 강행 처리했던 박 의장에 대한 항의 표시입니다.
[임종인/열린우리당 당선자 : 박 의장이 하시는 모든 것에 불참할 것입니다. 그게 국민의 뜻이에요.]
박 의장은 준비된 원고를 서둘러 읽고 말 없이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한나라당은 즉각 열린우리당 당선자들의 이런 행동에 불쾌감을 표시했습니다.
[송태영/한나라당 부대변인 :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책무를 다한 국회의장에 대해 적절치 못한 언행을 한 것은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연찬회를 둘러싸고 벌어진 여야의 신경전. 헌재 결정을 하루 앞둔 정치권이 만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여야 대표는 헌재 결정이 내려진 직후 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선고 하루전, 정치권은 긴장 속에 헌재 선고에 따른 후폭풍의 강도를 가늠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