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의 이라크 파병이 본 궤도에 오르고 있습니다. 파병을 환영한다는 문서까지 옴에 따라 오는 7월 말 쯤이면 본대가 갈 것으로 보이는 데 막판 변수는 갈수록 거세지는 파병 반대 여론과 반미감정입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파병지로 사실상 확정된 아르빌 주정부의 공식 환영문서가 우리 정부에 도착했습니다.
"한국군 파병을 긍정적으로 보고 가까운 시기에 김장수 합참본부장이나 대표급과 세부협의를 하자"는 내용입니다.
우리측이 요청한 아르빌 공항사용여부는 구두로 통보했습니다.
사용은 허가하되 공항내 부대 주둔은 곤란하며 공항근처를 주둔지로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주 말 김장수 본부장을 단장으로한 현지협조단을 보내 한국군 주둔지와 주둔지 사용료, 공항사용방안, 작전지역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남대연/국방부 공보관 : 협조단 복귀 뒤 현지협조와 추가적인 대미협의결과를 토대로 파병 지역과, 절차,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에따라 파병 물자와 장비수송기간 등을 감안하면 본대 파병은 일러야 7월말쯤에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안으로는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파병철회 요청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고, 밖으로는 이라크 포로학대로 반미 감정이 확산되고 있어 계획대로 파병이 이뤄질 지는 점점 불투명한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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