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군의 이라크 파병이 7월말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파병예정지인 아르빌 주정부의 공식 환영문서가 왔지만 현지조사를 거쳐 파병지와 파병일정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군 파병지로 내정된 북부 쿠르드족 자치주인 아르빌주가 한국군의 파병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전달해 왔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9일 아르빌 주정부가 부총리 명의의 공식문서로 한국군 파병을 환영한다는 입장과 파병을 위한 세부사항을 논의하자는 제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당국자는 우리측이 요구한 공항사용문제에 대해서는 공항사용은 허가했지만 한국군이 공항안에 주둔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에따라 김장수 합참작전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지협조단을 이르면 다음주중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협조단은 아르빌 공항사용 문제와 한국군의 주둔지, 주둔지 사용료, 작전지역 등을 주정부와 미군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현지협조단이 귀국하는대로 최종 파병지역과 절차, 파병일정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파병 물자 수송기일 등을 감안하면 본대파병은 일러야 7월말쯤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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