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원과 정세균 의원이 각각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으로서 마지막 일정으로 10일 재정경제부를 방문했습니다.
겉으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장 경제와 경제 개혁에 대해 뼈있는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성장 위주의 시장경제주의자인 이헌재 경제부총리와 상대적으로 분배와 정부 개입을 중요시하는 김근태,정세균 의원이 맞선 것입니다.
SBS 재정경제부 출입기자인 고철종 기자는 다음과 같이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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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지고 있는 성장-개혁 갈등론과 관련, 오늘 재경부를 찾은 김근태, 정세균 양 의원은 이헌재 부총리에게 당의 색깔과 관련된 이념적 부분에서 이 부총리가 대외적인 코멘트 때 형식적으로나마 개혁 쪽에 비중을 두는 제스처를 취해주기를 바라는 분위기.
하지만 이헌재 부총리는 여전히 '성장 위주의 코멘트'로 일관함으로써 마치 당과 맞서는 것으로 비침.
동시에 추경과 관련된 부분도 양 의원이 '민심'을 겨냥, 추경 편성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을 기대했지만, 이부총리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함.
또한 정부의 시장 개입에 대해서도 첨예한 입장 차이를 보였는데, 정세균의원이 시장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한 반면, 이부총리는 시장 자율의 원칙을 견지함으로써 평행선을 달림.
특히, 이와 관련된 대화 도중 '뛰어난 시장주의자를 소개한다'며 김광림 차관과 박병원 차관보를 소개하기도.....
결국 분위기는 매우 좋았지만, 코드는 완전히 다른 채 평행선을 달리는 양상을 보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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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VOD 스페셜은 세 사람의 뼈있는 대화를 간추렸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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