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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탄핵 심판' 오늘 최종 선고일 발표

선고일 심판정 TV 생중계도 긍정 검토

<앵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의 결정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최종 결정문 작성을 마무리하고, 이르면 오늘(11일) 최종 선고날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의 심리를 진행중인 헌법재판소는 오늘 재판관 전체회의를 열어, 최종 선고날짜를 확정짓기로 했습니다.

주선회 주심 재판관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헌법재판소가 최종 선고를 늦출 이유가 없다"며 "평의에서 선고날짜가 정해지면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종 선고날짜는 모레가 가장 유력한 가운데, 이르면 오늘 중으로 탄핵심판의 양측 당사자와 언론에 공식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심판의 최종 결정문은 마무리 손질을 하는 작업만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또 선고 당일 심판정 내부 상황을 TV를 통해 생중계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그러나 결정문에 재판관 소수의견을 표시하지 않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와 함께, 선고 당일 경비병력을 늘리고, 방청권 배부 문제 등 최종 선고를 위한 실무적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습니다.

지난 30일 일곱번째 공개변론이 끝난 뒤, 공식활동을 접은 양측 대리인단도 선고 결과를 자신하면서도 헌법재판소의 최종 결정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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