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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북한 대표단 베이징 도착, 사전 접촉 조율

한미일, '북핵 폐기-동결 보상' 논의 과정 주목

<앵커>

6자회담 실무그룹회의가 내일(12일) 개막되는 6자회담 실무그룹회의를 앞두고 각국 대표단은 오늘 양자 또는 다자 접촉을 통해 회담 전략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북한 대표단도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성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근 외무성 미주 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오늘 오전 베이징 셔우두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은 내일 개막되는 6자 회담실무그룹회의에 앞서 오늘 주최측인 중국 등과 양자 접촉에 나섭니다.

우리 대표단을 비롯한 각국 대표단도 잇단 양자 접촉과 3자 협의를 통해 회담전략조율에 나섭니다.

먼저 우리 대표단은 오늘 오전 주최측인 중국측과 실무회의 진행 방안등을 협의 했습니다.

오후에는 한·미, 한·일, 한·러간 양자 협의가 각각 예정돼 있습니다.

한·미·일 세나라는 잇단 양자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3자 협의를 벌여 회담전략을 가다듬을 예정입니다.

저녁때는 중국 외교부에 선궈팡부장 조리 주최 만찬이 실무회의장인 조어대에서 열려 이자리에서 남북간 첫 접촉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6자 회담 실무그룹 회의는 실무급의 각국 대표단이 북한 핵문제 해결 방안을 놓고 정해진 의제 없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하지만 한미일 3국은 북한 핵의 완전한 폐기를, 또 북한은 핵동결 대 보상을 요구하며 개막전부터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논의 과정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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