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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48P 폭락 ‘증시 공황’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10일 금융시장이 공황상태를 나타냈다. ‘중국 쇼크’의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10일 금융시장이 공황상태를 나타냈다.

‘중국 쇼크’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이라크 남부의 송유관 파괴로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증시를 강타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종합주가지수 하락폭은 아시아 증시 중에서 가장 컸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7일보다 48.06포인트(5.73%) 떨어진 790.68로 마감, 지난해 12월26일(788.85)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폭은 2002년 6월26일(54.05포인트) 이후 약 2년 만에 최대이며 역대 아홉번째로 큰 것으로 기록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8.84포인트(6.61%) 떨어진 407.41을 기록, 사흘 연속 하락했다.

거래소 시장에서는 한때 투매현상까지 나타나 67.43포인트가 하락한 771.31까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외국인은 9일째 ‘팔자’에 나서 3백21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으며, 기관투자가도 9백4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낸 반면 개인은 1천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환율의 경우 미국 달러화 강세와 주가 폭락이 겹치면서 4개월 만에 최고수준으로 치솟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뛴 1,183.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식시장도 2001년 9·11테러 이후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의 닛케이225지수, 대만 자취엔지수, 홍콩 항셍지수 등이 각각 4.84%, 3.56%, 2.81%씩 동반 폭락, 연중 최저로 떨어졌다.


원유 수입단가 32.15달러…41개월만 최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원유수입 단가가 배럴당32달러를 넘어서 3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평균 원유수입 단가(원가, 보험료, 운임료를 합산한 CIF 기준)는 배럴당 32.15달러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유가 바스켓도입당시인 지난 2000년 10월 32.31달러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입단가는 1월 31.03달러, 2월 31.47달러로 올들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1분기 평균값은 작년 28.74달러에서 31.55달러로 2.81달러 급등했다.

또 1-3월중 원유 수입량(통관기준)은 2억60만4천배럴로 작년 동기(2억1천343만8천배럴)에 비해 1천만배럴 줄어 2002년 3분기(-3%)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보였다.

그러나 이를 수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61억5천900만달러에서 59억9천만달러로 2%감소하는데 그쳐 유가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이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줬다.

盧, 국정2기 고강도 개혁

노무현 대통령은 금주 중 헌법재판소 탄핵 최종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할 경우 민생경제회복, 정부혁신, 부패근절 등 고강도 개혁을 골자로 하는 집권 2기 국정운영에 착수할 계획이다.

노대통령은 13일쯤 헌재가 탄핵 기각결정을 내리면 그 다음날 대국민 담화를 발표, 이같은 내용의 향후 국정운영의 큰 원칙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더불어 탄핵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함께 4·15 총선 결과를 언급하며 재신임 문제도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노대통령은 이어 내달 7일쯤엔 17대 국회 개원 연설을 통해 ‘상생의 정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열린우리당에 입당하겠다는 뜻을 밝힐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노대통령은 이달 중순쯤 청와대 조직 및 인사개편을 단행한 뒤 차기 총리 후보를 지명하고 내달 20일쯤 장관 6~8명을 교체하는 중폭 규모의 개각을 단행한다.

'한국군 환영' 아르빌 공문도착

정부가 이라크 추가 파병의 전제 조건으로 삼았던 쿠르드 지역 자치 정부의 공식 파병 환영 입장을 담은 문서가 10일 도착했다.

그러나 정부는 쿠르드 정부의 문서 내용이 당초 정부가 기대했던 수준에 못미친다고 판단, 13일 열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최종 확정하려던 추가 파병지 결정을 연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부대 안전을 위해 자치정부의 파병 환영 입장 공식통보가 필요하고, 보급 문제 등을 고려해 공항 인근지역 주둔이 허용돼야 한다며 쿠르드 자치정부에 이와 관련된 공식입장 통보를 요청했었다.

서울 지하철料 25% 인상

오는 7월1일부터 서울시내 지하철·시내버스 요금이 대폭 오른다.

기본요금을 기준으로 할 때 지하철은 25%, 지선 및 일반 간선버스는 23.1%, 마을버스는 25% 인상된다.

서울시는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이용거리를 합산해 요금을 물리는 통합요금 거리비례제를 실시키로 하고 지하철과 버스의 기본요금(10㎞)을 800원으로 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달리는 고급 간선버스(좌석)의 경우 1,000원,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는 1,400원, 마을버스는 500원으로 기본요금이 책정됐다.

버스의 경우 승객이 환승을 하지 않으면 거리에 관계없이 기본요금만 내면 되지만 다른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타면 기본요금 거리(10㎞)를 초과할 경우 5㎞마다 100원씩 추가로 내야 한다.

또 지하철 정액권 발매가 중단되며 현재 대학생에게 부여하는 할인혜택도 없어진다.

"포로 학대, 상부 지시 따랐을 뿐"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포로 학대 혐의로 기소된 7명의 미군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라크 포로 학대는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벌어졌다는 의혹이다.

사태의 초점은 차츰 가혹행위가 상부 지시나 묵인에 의한 것이었는지로 모아지고 있다.

기소된 그레이너 상병의 변호인은 "군 정보기관이나 중앙정보국(CIA)이 포로 취급 방법을 지휘했다"고 말했다.

'아미 타임스'도 10일자 사설에서 "예하부대의 문제가 아닌 군 최고 지휘부의 실수"라고 주장했다.

"한나라 당사 가압류 유보"

강금실법무부 장관은 1996년 당시 신한국당이 안기부 예산을 선거자금으로 썼다는 이른바 '안풍'사건과 관련해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 대한 가압류를 미루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서울고검은 한나라당 당사에 대해 가압류를 추진하는 방안을 법무부에 보고한 바 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한나라당 측이 확보한 매각 대금에서 당직자 임금, 퇴직금 채무 등을 변제한 뒤 남은 금액을 가압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일보 안기부, 비밀계좌 개설 돈세탁 의혹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예산을 선거자금으로 전용한 ‘안풍’ 사건과 관련, 안기부가 평범한 가정주부의 명의를 도용, 금융계좌를 만들어 수백억원을 입출금한 사실이 10일 밝혀졌다.

자금은 대부분 입금 당일 즉시 인출됐으며 계좌 명의자는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정원은 최근 이 돈이 외부 자금이라는 강삼재 의원 변호인측의 주장에 대해 “안풍 자금은 안기부에 배정된 예산을 은행 적금에 넣거나 CD 등을 매입해 발생한 이자 수입 및 미사용 예산”이라고 해명한 바 있어 안기부가 개인 명의까지 도용해가며 ‘투자’를 한 배경 및 실제 자금 출처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안풍 사건의 피고인인 강삼재 의원의 변호인측은 “안기부 예산이었다면 개인 계좌를 사용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며 “이 돈은 안기부 예산이 아닌 외부 자금이 분명하며, 9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의 용처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향신문 “포주 유착 경찰 더있다”

경찰 관련 비리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과 윤락업주간의 유착관계를 폭로하는 증언과 진술이 관련단체에 잇따르고 있다.

이들 단체는 “현재 경찰과 윤락업주의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악어와 악어새’ 관계”라며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성매매 여성 송경희씨(22·가명)는 최근 모 성매매상담센터에 “경찰과 구청에서 집중단속을 할 때 업주들과 친한 형사들이 업소에 전화를 걸어 어떤 식으로 단속을 하는지, 어느 부서에서 나오는지 등 상세하게 알려준다”는 진술서를 제출했다.

전남 목포에서 윤락을 강요당했다는 장은경씨(22·가명)도 “업소 주인은 평소 ‘내가 전직 경찰이고 부인이 현직 경찰’이라며 경찰에 신고해봐야 소용없다고 협박했다”고 진술했다.

지난달 국가인권위원회에는 경기도내 윤락가가 밀집한 모 경찰서의 최모 경장과 이모 경장을 상대로 ‘여성에게 피해를 입힌 윤락업주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편파적인 자세로 일관했다’는 진정이 접수됐다.


국민일보 ″문화비 年 100만원 소득공제″…당정 연내 법개정 합의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10일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과 정세균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정책 정례회의를 열고 영화관람 등 문화예술 소비에 대한 소득공제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잠정 합의했다.

정 의장은 브리핑에서 “정기국회에서 세법을 손질할 때 문화예술 소비에 대한 소득공제가 관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00만원 한도의 소득공제가 우리당의 총선공약”이라고 말했다.

문화부는 공연장 전시장 영화관 등 문화시설 입장료,도서·음반과 비디오물 등 문화상품 및 미술품 구입비,문화교육 프로그램 수강료 등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을 재경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지역의 관광사업에 미화 5억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외국인에게 카지노업을 허가하는 관광진흥법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또 서울시의 청계천 복원공사와 관련해 광통교는 상류로 이전,복원하고 현재 장충단공원에 있는 수표교를 제자리에 복원하는 한편 오간수문을 현 위치에 복원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동아일보 朴대표 “지금 정간법-보안법 개정이 급한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10일 작심한 듯 대여 공세의 포문을 열었다.

박 대표가 4·15총선 후 여당을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원회의에서 “열린우리당이 1당이 됐고 여당으로서 경제살리기 등을 주도적으로 해야 하는 입장인데도 왜 이렇게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을 꺼냈다.

그는 이어 “지금 급한 것은 누가 뭐래도 침체된 내수를 회복하고 실업자와 신용불량자 문제 등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것”이라며 “여당이 제일 먼저 처리하겠다고 들고 나온 것이 정기간행물법과 국가보안법 개정인데, 그것도 고쳐야겠지만 과연 그것이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가장 시급한 일이냐”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통과된 원칙은 지켜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조선일보 종토세 1인당 3만1000원 오른다

올해 종합토지세가 작년에 비해 전국 평균 29.8% 인상되며, 서울 지역에서는 약 50%나 올라갈 전망이다.

정부는 10일 종합토지세 과세표준 적용비율을 작년 36.1%에서 3%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지자체별로 사정에 따라 2~5%포인트 범위에서 가감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종토세액은 ‘개별공시지가×면적×과표 적용비율×세율’로 계산된다.

개별공시지가가 작년에 전국 평균 12.3% 상승된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종합토지세는 29.8%쯤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공시지가가 크게 오른 서울 지역에서는 50% 가량 인상되며, 특히 서울 강남·서초구의 경우에는 64~67%까지 인상이 예상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30평형 아파트의 경우 작년 종토세가 7만4000원이었지만 올해 과표 적용비율 기준에서 3%포인트 인상되면 60.8% 오른 11만9000원을 내야 한다.


중앙일보 최도술씨 6년 구형

대검 중수부는 10일 불법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 대해 징역 6년에 추징금 24억4300여만원과 양도성예금증서(CD) 3억원을 몰수할 것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金秉云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대통령의 측근으로서 직위를 이용해 거액의 불법 자금을 받은 잘못은 비난받아 마땅하며, 대선자금 수사를 계기로 정치권 부패를 일소하기 위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崔씨는 최후진술에서 "지나온 세월은 보잘 것 없지만 이 사건과 함께 많은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감히 국민께 잘못을 용서받고 싶다"면서 "엄정한 판결을 기대하며, 제 사건도 세간의 침묵 속에 묻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겨레 미, ‘핵동결-보상' 논의 용의

미국은 오는 12일 베이징에서 개막되는 북핵 6자회담 실무그룹회의에서 북한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는 대신 북한에 보상을 주는 방안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부시 행정부 관계자가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는 지난 2월 6자회담에서 북한에 제시한 3개의 '조율된 단계'가운데 첫 단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그것은 북한 핵 프로그램의 동결과 남북한은 '보상'이라고 표현하고 우리는 '상응 조치'라고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0일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북한은 '6개월-18개월'의 동결 단계 후엔 완전 폐기에 착수해야한다고 밝혀, 북한의 '동결'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방식의 폐기(CVID)'를 전제로 한 것이며 기한은 최장 18개월로 한계가 설정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덧말 지난해부터 극심한 내수부진에 빠져 있던 국내 전자업계가 ‘학생’ 때문에 일희일비하고 있다는군요.

전자업계는 지난달 시작된 EBS 수능특강에 따른 특수로 숨통이 뚫려 삼성전자는 TV겸용 LCD모니터를 3월 한달간 지난해 전체 판매량보다 많은 2만대 이상 팔았고 고가의 미디어센터 PC도 1·4분기 데스크톱 PC 25만여대, 노트북 PC 8만여대 등 모두 33만여대?k 팔았네요.

전자업계는 반면 최근 잇따른 교내 휴대폰 반입금지가 휴대폰 판매에 미칠 영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업계 관계자는 “교육 문제에 유난히 민감한 국민정서를 고려할 때 전국적으로 번질 공산이 커 휴대폰의 긍정적 면을 부각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짜는 등 대책을 강구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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