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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 제동 걸리나?

<8뉴스>

<앵커>

현역 육군 대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되자 군 내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일인 만큼 억측도 무성한 데, 군에서도 이른바 관행과 성역이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 시대 변화를 실감하는 분위기 입니다.

김우식 기자입니다.

<기자>

개인비리로 구속된 현역대장.

철야조사까지 받은 끝에 공금 1억5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군 일각에서는 현역 대장을 관행적으로 이뤄져온 부대운영비 사용을 이유로 구속까지 한 데 대해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예비역 장성 : 그런 식으로 하면 안 걸릴 지휘관이 있나? ]

지난해 대장 진급시 한 번 걸러진 문제가 새삼스레 불거진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습니다.

신 대장은 "회계법상 잘못이 있다면 책임지겠지만 넓은 의미의 지휘 활동비였지 착복한 일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진섭/신일순 대장 변호사 : 지휘활동 과정에서지 개인의 사리사욕차원에서 착복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킬 것입니다.]

그러나 군의 개혁을 위해서는 설사 관행이라 하더라도 더 이상 위법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김종일/반부패국민연대 정책실장 : 군 내 최고 수뇌부에 대한 수사가 군 개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검찰단 지하 별도 조사실에 수감중인 신 대장은 전역을 하지 않는한 기소될 때까지 대장 신분과 직책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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